(블러썸 엔터테인먼트 &UAA)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송송커플’ 송중기와 송혜교의 세기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31일 두 배우의 소속사인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UAA(United Artists Agency) 양측은 이날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송중기 송혜교 결혼식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

송중기는 블랙 턱시도를, 송혜교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행복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양측 소속사에 따르면 이날 결혼식은 철통보안 속에 주례없이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사회는 송중기와 함께 학창시절을 보낸 오랜친구가, 축가는 옥주현이 맡았다. 또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은 편지는 신랑 측 이광수와 신부 측 유아인이 낭독했다. 박보검은 피아노 연주로 이들의 앞날을 축복해 눈길을 끌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2월부터 4월까지 방영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해 연기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열애 공개 없이 곧바로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이태원에 신접살림을 꾸릴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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