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현지용 기자 = 올 하반기 강남과 인접한 하남, 과천 지역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과 감이동 일대의 하남 감일지구는 지난 2010년 5월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지난해 3월부터 조성공사에 돌입해 2020년까지 개발이 진행된다.

감일 지구는 대지면적 169만7570㎡ 규모에 총 1만2900가구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3만3400명의 인구를 계획하고 있다.

하남지역 민간분양 아파트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태영건설)이 다음 달 하남 감일지구 B6, C2, C3블록에서 ‘하남 포웰시티’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4층 ~ 지상 30층, 총 24개 동에 2603가구 규모다.

중소형, 중대형 면적이 공급되며 전용면적 90㎡와 99㎡ 등의 면적도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공공물량으로 LH가 A4 블록 589가구를 분양한다.

과천은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에 과천지식정보타운이 조성되고 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과천시와 경기도시공사가 조성하는 첨단산업집적단지로 총 135만3090㎡ 면적에 ICT, R&D 등 4차산업 중심단지와 주거, 문화, 교육지구 조성을 목표로 계획됐다.

과천시는 올해 말 기반 조성 공사를 시작해 2021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천지역 분양으로는 대우건설·태영건설·금호산업 컨소시엄 형태로 3개 블럭에서 총 1922가구 규모를 분양한다.

NSP통신/NSP TV 현지용 기자, nspj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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