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내일부터 계좌통합관리서비스에서 예금뿐만 아니라 은행에서 가입한 펀드, ISA, 국민주 등 투자상품도 조회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자동이체 출금계좌의 변경, 해지 등의 계좌이동과 계좌통합관리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5년 10월 서비스 시행 후부터 1767만명이 이용한 계좌이동 서비스는 직장인 등 근무시간에 서비스 이용이 곤란했던 소비자들의 불만을 수용해 앞으로는 은행 영업시간 종료 이후인 밤 10시까지 이용가능하다. 계좌를 해지하고 정리하는 계좌통합관리 서비스도 같은 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 현재는 예금만 계좌통합관리에서 조회할 수 있었지만 내일부터는 은행에서 가입한 펀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와 청약 이후 수령하지 않은 국민주도 조회 가능하다.

금융위는 “이는 소비자가 편리하게 전 은행의 본인명의 예금상품과 투자상품을 한 눈에 조회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계좌이동과 통합관리의 개선된 서비스는 3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단 펀드와 ISA 계좌 해지는 개설한 은행의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야 하며 국민주도 은행을 방문해 신청해야 수령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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