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배우 정준호와 한지혜가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정준호와 한지혜는 다음달 7일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내 야외상영장에서 부산국제영화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정준호와 함께 축제의 막을 여는 한지혜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게스트로 참석했다.

올해는 개막식 사회자로 부산을 찾는다.

폐막식은 국민배우 안성기와 강수연이 맡는다. 김동호 집행위원장의 퇴임을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배우이자 부산국제영화제의 든든한 후원자인 안성기와 강수연이 함께 이끌어갈 폐막식은 따뜻하고 감동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배우 안성기는 지난 1996년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부산국제영화제와 인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 매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고 있다.

그는 또한 2005년부터 현재까지 부산국제영화제의 부집행위원장을 맡아 부산국제영화제를 해외에 알리는데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지금까지 15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배우 강수연 역시 매년 부산을 찾아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1998년 제3회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 2000년 제5회 심사위원, 2005년 해외협력대사, 그리고 지난해 플래시포워드 심사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부산국제영화제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ihunter@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