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누리텔레콤이 27일 공시를 통해 193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계약 상대방은 만들라 테크놀러지(Mandla Technology)다.

누리텔레콤측은 “남아공 행정수도인 츠와니 시가 스마트 미터링 시스템 도입사업에서 공개입찰을 거치지 않고 수의계약으로 주사업자(TUMS)를 선정한 것이 헌법위반이라는 남아공 고등법원 판결에 따라 당사의 계약상대방인 만들라 테크놀러지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누리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계약 해지 건은 사업 계획에 미포함돼 있어서 하반기 실적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