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싱어송라이터 정혜선이 다음 달 컴백한다.
지난 4월 1995년 녹음은 마쳤지만 미발매된 2집 앨범 수록곡 가운데 4곡을 추려 25년만에 미니앨범 '꿈속의 꿈'을 발표해 컴백한 바 있는 정헤선은 오는 11월 중으로 음원사이트에서 음원이 제공되지 않는 자신의 1집 앨범 수록곡들과 신곡을 담은 새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혜선은 1989년 열린 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나의 하늘'로 은상을 수상한 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조동진의 제안으로 1992년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1집 앨범을 발매하고 정식 가수 데뷔했다.
‘나의 하늘’ 외에도 ‘오 왠지’ ‘해변에서’ 등 명곡들을 담고 있는 이 음반은 조동진 조동익 김영석 조규찬 장필순 등 최고의 뮤지션들이 의기투합해 완성도 높은 작업 참여로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 때문에 현재 이 앨범은 호가가 수십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매니아들 사이에 형성돼 거래될 정도로 높은 음반 가치를 보이고 있다.
한편 다음 달 본격 활동을 예고한 정혜선은 가수이자 작곡가인 이규호와 이번 새 앨범의 녹음 작업을 마친 상태로 영상과 디자인 등 후반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정혜선은 신곡 발표와 더불어 팬들과 만나는 공연도 준비중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