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현지용 기자 = 10대 메이저 건설사들이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연내 아파트 3만333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대 메이저 건설사의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전국 50곳에 3만3339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은 22곳 1만7373가구로 조합원 분양물량 및 임대아파트, 오피스텔은 제외된 숫자다.

10대 건설사 연내 아파트 분양물량 (상위 5개사) (닥터아파트)

분양예정인 물량은 현대건설이 9곳 6996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현대산업개발이 10곳 6106가구, 대림산업 7곳 4687가구다.

GS건설은 6곳 4006가구, 롯데건설은 8곳 367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컨소시엄의 경우 건설사별 지분율에 따른 가구 수를 적용했다.

다음 달 현대건설은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신길9구역의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고덕주공3단지 고덕 아르테온(대림산업과 컨소시움), 하남 감일지구 포웰시티(대우건설,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움) 등 5곳, 12월 김포 향산리 1단지 힐스테이트, 개포8단지 재건축(GS건설과 컨소시움) 등 4곳에서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다음 달 영등포구 당산동 현대상아 재건축아파트인 당산 아이파크 퍼스티어,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부산 서면 아이파크 등 9곳을 분양한다. 12월에는 성북구 장위뉴타운 장위7구역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다음 달 거여마천뉴타운 거여2-2구역의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은평구 응암2구역의 녹번e편한세상 캐슬(롯데건설과 컨소시움) 등 4곳, 12월에는 e편한세상 대림,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 등 3곳을 분양한다.

GS건설은 다음 달 일산자이2차, 부산 광안자이 등 3곳, 12월에는 안양 소곡자이, 개포8단지 재건축(현대건설과 컨소시움) 등 3곳을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다음 달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화성 동탄2신도시 롯데캐슬(주상복합), 부산 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 등 7곳, 12월에는 상도역세권 롯데캐슬 1곳을 분양한다.

그 밖에 △대우건설 10곳 3219가구 △포스코건설 7곳 2,207가구 △현대엔지니어링 2곳 2799가구 △SK건설 2곳 79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10대 메이저중 삼성물산만 연내 분양물량이 없다.

NSP통신/NSP TV 현지용 기자, nspj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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