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룽투코리아는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열혈강호 for kakao’를 24일 서비스하며 모바일게임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게임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 5월 기존 사업인 교육사업부 물적분할을 결정하고 8월 분할등기 신청까지 완료했다. 특히 교육사업부는 4분기 연속 적자가 지속됐던 사업이었던 만큼 이번 물적분할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고 수익성 측면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 최근 9월에는 모기업 룽투게임을 상대로 100억원 규모의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고 이 자금을 활용해 해외 게임 개발사 인수합병(M&A)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혀 업계를 관심을 받기도 했다.

현재 룽투코리아는 모회사인 중국 룽투게임의 기술력과 개발력에 기반한 모바일게임의 국내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 하고 있으며 자체 IP는 물론 국내외 유명 IP 확보 및 투자 사업과 확보된 IP기반의 게임, 만화, 웹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및 배급해 로열티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회사는 마련된 최근 진행된 유상증자 및 추가로 확보된 자본금을 바탕으로 해외 개발사 인수를 적극 추진하고 이를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회사의 펀더멘탈을 더욱 좋게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차원에서 다양한 관점에서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게임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며 “특히 하반기부터 이 같은 노력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최대주주가 직접 유상증자분 전량에 참여한 것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룽투코리아의 경쟁력을 높여 룽투그룹의 글로벌 진출 허브로 키우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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