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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보아가 톱가수에서 사랑스런 여인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관심을 끌고 있는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에 특별 출연 중인 보아는 지난달 30일 일본 돗토리현에서 개최된 쇼케이스 장면을 끝으로 3박 4일간의 일본 촬영일정을 모두 마쳤다.

중국 상해 공연을 마치고 곧바로 ‘아테나’ 촬영에 합류한 보아는 극중 일본 공연을 앞두고 정우(정우성 분)의 경호를 받으며, 그의 마음을 앗는 매력적인 톱 여가수 역을 맡았다.

특히 일본에서 마지막 촬영이 있던 이날 보아는 쇼케이스 무대에서 실제 상황과 같은 화려한 춤과 열창을 선보여 현장 관계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번 촬영에서 정우성과 함께 돗토리현 곳곳을 돌며 실제 거리 데이트를 하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친 보아는 처음 정극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톱가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서부터 실제 나이다운 장난기 가득한 모습, 사랑스러운 여인의 모습 등 다양한 매력과 함께 촬영 내내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해 애드립 연기까지 선보여 제작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보아와 정우성은 일본 촬영을 통해 드라마를 관통하는 중요한 이야기의 한 장면도 만들어냈다.

사랑을 이루어준다는 전설이 있는 돗토리현 해변의 ‘흰 토끼의 전설(인바노 하쿠토)’에 관한 이야기가 그것으로 이 장면은 마치 ‘아이리스’의 ‘다츠코의 전설’을 연상시키는 듯한 신으로 과연 앞으로 어떤 인물들간에 러브라인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갖게 만든다.

보아는 조만간 귀국해 남은 한국 촬영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에서 제일 먼저 촬영을 끝낸 보아의 드라마 속 스토리는 극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어떤 조합을 이뤄 파워풀한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테나’는 오는 12월 첫 방송을 위해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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