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Netflix의 3분기 매출액은 29억8000만 달러 (+30.3% YoY), 영업이익은 2억1000만 달러 (+96.8% YoY), 순이익은 1억3900만 달러 (+151.7% YoY)를 기록했다.

호실적의 이유는 가입자 수가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했으며 ASP가 7%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해외 스트리밍 사업부문의 가입자가 3분기에만 530만명 증가했으며 그 결과 공헌이익률이 4.7%로 턴어라운드한 것이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요인였다.

Netflix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분석에 따른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을 앞세워 개별 시청자가 Netflix의 콘텐츠를 볼 수밖에 없게끔 하였다.

전체 회원 중 840만명 이상은 콘텐츠를 정주행한 경험이 있고 오리지널 콘텐츠 출시 후 24시간 만에 정주행 완료한 사람 수는 최근 3년간 20배 이상 증가했다.

이와 같은 동향으로 4분기 가입자와 ARPU는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에도 높은 요금제에서만 제공하는 오리지널 콘텐츠 (MINDHUNTER, Stranger Things 2, Bright)가 3개 출시될 예정이다.

김준섭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추세가 지속되면 영업이익률 7.1% (Netflix 목표치 7.0%)로 2017년 순이익은 2016년 대비 3배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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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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