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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대병원 서창석 병원장 퇴진과 의료적폐 청산을 위한 공동 대책위(이하 공대위)와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 병원 분회(이하 서울대병원노조)가 19일 서창석 병원장 파면을 촉구 하며 천막 농성에 돌입했다.

공대위와 서울대병원노조는 낙하산 기관장으로 국정농단 세력에 특혜제공, 허위 사망진단서 방조, 금품수수의혹 등 각종 비위사실이 드러난 서창석 병원장이 그 어떤 반성도 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실을 규탄했다.

공대위는 故백남기 농민의 사망이 경찰 공권력에 의한 것이라는 검찰의 발표가 있었지만, 외인사를 병사로 발표해 유가족을 두 번 죽인 서울대 병원장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며 임면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금 당장 서창석 병원장을 파면 촉구했다.

한편 노동조합은 퇴진요구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병원장은 이후 그 어떠한 교섭이나 면담에도 나오지 않겠다며 법으로 보장된 노사 간의 각종 교섭에 불응하고 있는 의료적폐 서창석 병원장 한명으로 인해 현재 서울대병원은 마비 상태임을 알리고 서울대 병원을 바로 세우기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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