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드라마 ‘마녀의 법정’이 시청률 두 자릿수를 넘기며 월화극 1위자리에 올랐다.

18일 발표된 TNMS 시청률 조사(전국 3200가구에 거주하는 약 9000명 대상) 결과에 따르면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은 지난 17일 방영 4회만에 시청률 10%대를 돌파 했다.

이날 ‘마녀의 법정’은 KBO 리그 중계 방송으로 월화극 1위 드라마 자리를 지키고 있는 SBS ‘사랑의 온도’가 결방한 가운데 전국 시청률에서 10.9%로 전날 3회차 보다 2.8% 포인트 수직 상승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MBC ‘20세기 소년 소녀’는 17일 방영된 7회차 4.5%, 8회차 4.7%로 5%대에 근접한 시청률을 보이며 지난 회차의 3%대에서는 벗어났지만 ‘마녀의 법정’ 시청률에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TNMS 관계자는 “지상파 3사의 17일 월화드라마 시청률은 SBS ‘사랑의 온도’가 결방되면서 KBS2 ‘마녀의 법정’과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 소녀’가 상승 수혜를 입었다”고 분석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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