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한류스타 장나라가 중국에서 근황을 전해왔다.

지난 8일 중국드라마 ‘띠아오만 어의’의 촬영에 들어간 장나라는 13일 소속사를 통해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호흡이 너무 잘 맞는다”며 “감독은 홍콩사람이고, 대부분의 스태프는 대만사람, 주연배우는 한국과 태국인 다국적 구성이지만 의사소통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작품활동에 바쁜 최근의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촬영장에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며 “화면도 너무 예쁘게 나오고 있어 분명히 좋은 작품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촬영장 분위기와 함께 출연작에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중국 드라마‘띠아오만 어의’는 ‘한방의학’을 소재로한 사극으로 아버지의 어깨너머로 침술을 배운 어린 침술사가 황실에 들어가 좌충우돌하며 겪는 에피소드들을 코믹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남자주연배우는 태국출생으로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떼’가 황제역을 맡았으며, 영화 및 드라마에서 개성 있는 조연으로 활약했던 ‘고오’와 ‘꿔찐시아’가 장나라와 연기호흡을 맞추고 있다.

장나라 소속사 측은 “장나라가 중국 헝티엔의 촬영세트장에서 연일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의 악조건이지만 힘든 기색없이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촬영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다”며 “오는 11월 중순까지 촬영을 마치면 곧바로 아버지 주호성 씨가 주연을 맡은 ‘경마장’ 촬영에 합류해 아버지를 응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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