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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대한항공 (003490)의 3분기 영업이익은 4436억원(-3.6% YoY)으로 시장 기대치 하회가 예상된다.
영업이익 하향 조정의 이유는 3분기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국제여객의 운임이 전년 동기 대비 2.6%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기 때문이다.
순이익도 기존 전망과 달리 원/달러, 원/엔 기말 환율이 2분기 대비 상승하며 약 400억원의 외환환산손실이 발생하며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영업이익은 2738억원(+53.6% YoY)으로 전망된다.
3분기 수요가 10월 초 추석 연휴로 흡수되고 여행사들의 11~12월 예약률이 호조세를 기록했다.
화물은 4분기 성수기를 맞아 양호한 실적(수요(FTK) +3.3%, 운임 6.5%)을 기록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여객·화물 부문 실적 개선세 지속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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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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