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휠라코리아(081660)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910억원(+237%, yoy), 영업이익 265억원(+325%, yoy)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경우처럼 Acushnet이 지난 해 11월부터 실적에 반영됨에 따라 기저효과 영향으로 큰 폭 개선이 예상된다.
3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구조조정 성공으로 +7% 수준의 외형 성장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비수기 영향으로 적자 우려가 있었으나 23억원 흑자를 기록하며 시장의 우려를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3분기 국내 영업이익이 -96억원(아웃도어 재고 처분손실 30억원 포함)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전년동기대비 +11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개선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3분기는 골프 비수기이지만 신제품 출시 효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달러 기준으로 각각 yoy +1.1%, +29% 증가하며 무난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법인의 경우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미국 유통업계의 심한 구조조정의 여파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달러 기준으로 각각 yoy 4%, 42% 감소한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부문이 3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구조조정에 성공했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내수 시장이 4분기가 성수기임을 고려할 때 당사가 예상하는 국내 부문 영업이익 60억원 적자는 매우 보수적인 추정이라고 보인다.
유정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법인의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더 이상 나빠질 상황도 아닌 것으로 전망된다”며 “연말 실적 개선 내수주로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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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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