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애경유화(161000)는 지난해부터 인도·중국을 중심으로 인프라투자가 증가하면서 가소제·PA를 생산하는 아시아 주요 업체의 주가가 놀라운 수익률을 보였다.

올해 인도 Thirumalai·IGPL는 각각 113%·219%, 대만 UPC는 29% 추가적으로 상승하며 해당 시장을 각각 199%, 93%, 15% Outperform했다.

반면 애경유화는 20% 상승하며 KOSPI와 정확히 같은 수준만큼 오르는데 그쳤다. 이는 석유화학 대형주 대비 높은 Valuation을 줄 수 없다는 단순한 논리 때문였다고 보인다.

3분기 영업이익은 241억원(QoQ +24%, YoY +35%)으로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PA·가소제 마진 호조에 더해 바이오디젤의 증설효과가 반영되며 ‘실질적인’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이는 이전 최대치였던 지난해 2분개(244억원)에 일회성이익이 일부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8년 영업이익은 1163억원으로 42% 증익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재차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PA, 가소제 마진 호조에 더해 내수 가소제 시장의 회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며 “바이오디젤의 의무 혼합 비율 상승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