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오랜 직장생활을 해온 김종운(50) 씨는 보다 안정적인 수입과 노후보장을 위해 4년전 창업을 결심하고 회사를 퇴직했다.
여러 업종을 놓고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한 채 고심하던 그는 자신이 즐겨 먹는 스시(초밥) 전문점을 선택했다.
‘스시점’ 창업을 결심한 그는 우선 시장조사와 함께 프랜차이즈로 운영되고 있는 전국의 스시전문점을 찾아다니며, 맛과 가격 그리고 본사의 지원 등을 꼼꼼이 챙겨나갔다.
그러던 중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시전문점은 ‘스시마당’이었다.
전주에 본사를 둔 ‘스시마당’은 창업하려는 김 씨를 정갈하면서도 깔끔한 맛, 합리적인 가격, 본사의 안정적 물류시스템 등으로 매료시켰다.
광명시에 ‘스시마당 광명점’의 문을 연 김 씨는 퇴직 6개월만에 어엿한 사장이 됐다.
현재 입소문을 타며 광명시 맛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스시마당 광명점’은 안정적 수입으로 프랜차이즈점을 오픈해 성공한 케이스 중 하나로 눈길을 받고 있다.
김종운 사장은 “여러 프랜차이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여러 스시전문점을 돌아봤으나 그 중 소비자들에게 어필할수 있는 브랜드라는 생각이 미친것은 ‘스시마당’이었다”며 “광명동 사거리에 오픈하게 된 것은 여러지역을 후보지로 놓고 입지요건을 따져본 결과 이 곳이 유동 인구가 많고 주위에 아파트가 밀집돼 있어 상권으로 적당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다”고 창업 아이템과 상권 결정을 하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창업초기 처음 장사를 하는 것이라 서툰점도 많아 고생을 하기도 했다는 김 사장의 ‘스시마당’에는 현재 손님이 줄을 이을 정도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
맛과 부담없는 가격, 그리고 김 사장의 친절한 서비스는 직장인, 주부, 젊은층의 연인 등이 주로 찾는 음식 명소로 자리잡게한 배경의 원천이라는게 스시마당 본사 고용필 대표의 전언이다.
김 사장은 “앞으로 광명점 같은 지점을 2개정도 더 오픈할 계획이다”며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주들은 주위의 권유를 받아 창업을 쉽게 결정짓지 말고, 자신이 좋아하거나 전문적인 지식이 있다면 이를 활용한 창업을 하는게 실패율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스시마당’은 현재 전국에 80여개의 프랜차이즈점이 개설돼 있다. 주 메뉴 스시외 캘리포니아롤, 우동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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