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정유산업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조8542억원, 2조10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2%, 145%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호전의 배경은 전분기대비 국제유가 및 정제마진 상승과 벤젠과 PX스프레드 개선에 따른 화학사업 이익확대이다.

3분기에는 복합마진과 Non-lagging마진 모두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과 타이트한 석유제품 수급배런스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Gasoline과 Diesel crack은 전분기대비 상승했고 전년 3분기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3분기 Non-lagging마진은 배럴당 7.1달러로서 전분기대비 2.0달러, 전년동기대비 3.0달러 상승했다.

정유산업에 대한 Positive 의견을 유지한다. 그 이유는 하반기 실적이 전년대비 증가할 전망이고 미국·유럽의 원유수요가 예상보다 증가하고 있으며 높은 배당수익률 등 Valuation매력이 높기 때문이다.

미국의 2분기 Gasoline재고는 높은 가동률에도 불구 전년대비 오히려 감소했다. 이러한 원유수요 증가를 반영하여 최근 IEA는 2017년~2018년 원유수요 전망치를 기존 추정치대비 각각 10만b/d 상향했다.

백영찬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타이트한 수급밸런스와 정제마진 강세는 2018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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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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