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윤종신의 곡 ‘좋니’가 멜론 9월 월간 종합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멜론 측이 2일 발표한 9월 월간차트 순위에 따르면 지난 6월 22일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의 열 번째 곡으로 발표된 윤종신의 ‘좋니’가 1위에 올랐다.

윤종신이 작사하고 포스티노가 작곡한 이 곡은 윤종신의 짙은 감수성과 호소력이 담긴 발라드로 장기간 인기를 얻고 있다.

2~5위는 ▲우원재 ‘시차(We Are)(Feat. 로꼬 & GRAY)’ ▲선미 ‘가시나’ ▲헤이즈(Heize) ‘비도 오고 그래서(Feat. 신용재)’ ▲아이유 ‘가을 아침’ 순을 기록했다.

뒤 이어서는 ▲황치열 ‘매일 듣는 노래(A Daily Song)’ ▲행주 ‘Red Sun(Feat. ZICO, Swings)’ ▲워너원(Wanna One) ‘에너제틱(Energetic)’ ▲아이유 ‘밤편지’ ▲레드벨벳(Red Velvet) ‘빨간 맛(Red Flavor)’ 순으로 6~10위를 나타냈다.

이처럼 9월 차트에서는 1위에서 10위까지 짙은 감수성과 호소력이 돋보이는 발라드, 신나는 댄스 음악,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힙합 등이 고르게 분포돼 세대와 장르의 구분 없이 다양한 음악들이 한 달 동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멜론 관계자는 “9월 차트는 아티스트의 개성과 스토리가 온전히 담긴 음악들이 많은 이들의 취향을 저격한 것 같다”라며 “10월에는 K팝 대표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예고 돼 차트 변동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멜론 월간 차트는 월간 서비스 이용량 중 스트리밍 40%, 다운로드 60% 비율을 합산해 산출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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