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이성용 기자 = 기아자동차는 지난 6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CC에서 기아차 고객이 참가해 골프 실력을 겨루는 ‘K7배 아마추어 골프챔피언십’본선 경기를 개최했다.

총 109명의 기아차 고객들이 참가한 이번 본선 경기는 지난 6월 서울·경기 예선부터 8월 제주 예선까지 두 달 동안 전국 각지의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로, 예선전 역시 총 73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경기에서는 서울·경기의 예선전에서 최고 점수 7언더파가 나올 정도로 실력을 자랑하는 아마추어 골프 고수들이 등장해 본선 경기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마지막 홀까지 우승자를 가늠하기 힘들었던 ‘K7배 아마추어 골프챔피언십’본선 경기는 4언더파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진권섭 씨가 우승컵을 차지했다.

2위에는 3타 차이로 아깝게 우승컵을 놓친 1언더파의 성적을 기록한 김양권 씨가 차지했다.

기아차는 우승자인 진권섭 씨에게 우승 트로피와 부상으로 K7 1대를 수여했으며, ▲2위를 차지한 김양권 씨에게는 해외 골프 투어 여행권(300만원 상당)을, ▲3위를 차지한 이강연 씨에게는 HMC 투자증권 CMA 예치금(100만원)을 부상으로 수여하고, 그 밖에도 홀인원상, 이글상, 롱기스트상 등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우승을 차지한 진권섭 씨는 “지금 타고 있는 차는 오피러스인데, 디자인과 성능모두 만족스러워 기아차에 대한 특별한 자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영광으로 생각하고, 이번 경기를 계기로 기아차에 더 큰 애정을 갖게 되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기아차는 우정힐스 CC 클럽하우스 앞에 K7을 비롯해 신차 포르테 해치백을 전시해 참가자들을 비롯해 우정힐스 CC를 찾은 골퍼 및 관계자들이 직접 차량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차량 도우미를 배치해 차량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기아차 K7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이래 2009년 5640대, 2010년 8월까지 총 3만1432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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