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맨홀’ 포스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KBS 수목드라마 ‘맨홀’(극본 이재곤 연출 박만영)이 28일 종영했다. 극 주인공을 맡은 유이와 김재중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것과 달리 시청률은 2%대로 지상파 3사 중 가장 저조했다.

29일 TNMS가 전국 3200가구에 거주하는 약 9000명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 시청률에 따르면 ‘맨홀’은 전날 마지막 회에서 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맨홀’의 시청률은 지난 8월 9일 첫 방송에서 3.9%를 나타낸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다 6회차 부터 16회 종영까지는 2%대를 맴돌며 고전했다.

한편 동시간대의 MBC ‘병원선’ 시청률은 19회차 9.2%, 20회차 10.7%를 기록해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뒤 이어서는 새롭게 방영을 시작한 SBS ‘당신이 잠든 사이’가 3, 4회차에서 각각 8.7%, 10.2%의 전국 시청률을 보이며 2위에 올라 1위자리를 위협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