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황기대 기자 = 세계적인 음악교육학자이자 피아니스트인 랜달 페이버 박사가 내한해 특별 워크숍을 진행한다.

랜달 페이버 박사는 오는 10월 7일 숙명여대 한상은 라운지에서 <피아노교육 전문가를 위한 특별강연>을, 8일에는 한세대 피아노교수법 대학원에서 <피아노교육과 교사의 역할>이란 주제 아래 특강을, 9일에는 <피아노 어드벤쳐 전문교사와 전문학원 교사들만을 위한 특별 워크샵>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내한은 음악교육기업 뮤직트리(www.adventure.co.kr)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올 1월에 이어, 금년들어 두 번째 내한하는 페이버 박사는 세계 피아노교수법 컨퍼런스(World Piano Pedagogy Conference), MTNA(미국음악교사협회) 컨퍼런스 등 미국의 주요 학회 강연을 맡아 피아노 교사들을 이끌고 있다.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유럽 각국에서도 피아노교수법 강연을 통해 전 세계 피아노 교사들을 리드하고 있다.

이번 내한 일정 후에는 싱가포르에서도 강연과 연주회를 할 예정이다.

페이버 박사가 개발한 <피아노 어드벤쳐 교수법>은 세계적인 학회와 대학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았으며 국내에서도 전국 음악대학, 교육대학, 대학원, 평생교육원 등에 80여개의 과정이 개설돼 있을 만큼 인기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최근에는 졸업 전에 피아노 어드벤쳐 전문교사 자격증을 따는 피아노 전공생들이 급증해 피아노교육의 수준이 향상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피아노교수법은 과거처럼 교사들이 아동발달이나 피아노교수법을 공부하지 않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피아노어드벤쳐전문교사 자격증 과정 전문교육과정을 통해 연령에 맞는 발달단계와 심리, 교육원론 등 이론적 바탕은 물론, 과학적인 테크닉, CD, 교구 사용법 등 실질적인 감각 레슨법까지 철저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즉, 피아노교육이 전인교육 발달까지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

페이버 박사는 한 가지 교재로 전 연령을 커버하던 과거의 교육과는 달리, 유아 피아노 교수법, 성인 피아노 교수법 등 연령과 취향에 따른 맞춤식 교수법으로 유명하다. 그의 저서는 국내외 베스트셀러로 사랑받고 있다.

페이버 박사가 쓴 피아노 어드벤쳐가 일반 교재들과 차별화되는 이유는 피아노 연주력과 음악성 개발 뿐 아니라 뇌개발, 정서개발, 창의력 개발, 인지력 개발, 자기 존중감 등 음악을 통한 ‘전인적인 개발’에 주안점을 두고 있고 학생 스스로 음악을 사랑하게 된다. 문의 02)325-2592

gidae@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