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해양부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공간정보산업 분야 종합박람회인 2010 디지털국토엑스포 가 지난 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3회째를 맞는 2010 디지털국토엑스포'는 각광받고 있는 공간정보산업의 발전과 미래 정책 방향을 토론하고, 관련 첨단 신기술의 소개 및 관계자들의 실질적인 교류 및 정보 교환을 위한 장이라는 평가를 얻으며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친환경 녹색성장을 위한 신성장동력으로서의 공간정보산업에 대한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3일에는 국토해양부 정창수 제 1차관 이하 서명교 국토정보정책관은 세르비아, 이스라엘 등 8개국 10여명의 주한 외교관을 행사장으로 초청해 우리나라의 발전된 공간정보 기술을 직접 소개하면서 찬사를 얻었다.

디지털국토엑스포를 참관한 주한외교관들은 국토해양부가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행정정보일원화 사업 및 LH의 보금자리주택 3D 시뮬레이션 영상 등을 관람했다.

그리고 선도소프트의 첨단 GIS 솔루션인 TGIS 시스템, 삼아항업이 제작에 참여한 다음 로드뷰, 스카이뷰 등 국내 기업들의 첨단 기술 등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들의 앞선 공간정보산업 기술을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한 외교관들은 전시회 관람 후에 준비된 오찬행사에서 정창수 차관의 브리핑으로 공간정보산업을 비롯한 신성장 녹색산업에의 투자 성과와 육성전략을 경청했다.

이에 앞서 국토해양부는9월 1일에서 2일 양일 간 나이지리아,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30여 개국 70여명의 해외공무원 시찰단을 유치하여 신성장동력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하는데 뒷받침했다.

이번 디지털국토엑스포 2010에서는 박람회 이외에도 3개의 국제세미나를 포함 총 16개의 학술행사 및 보고대회가 열려 국내외 석학들의 활발한 학술 교류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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