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한 명만 데이터 로밍을 신청해도 최대 5명까지 로밍데이터를 10일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함께쓰기’ 요금제를 오는 29일부터 출시한다.

T로밍 함께쓰기는 가족·친구 등 소규모 단체 여행객이 전세계 65개 주요 국가에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3GB(5만5000원/10일간) ▲데이터 6GB(7만7000원/10일간)를 최대 5명까지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 로밍 요금제다.

T로밍 함께쓰기를 이용하면 SK텔레콤 고객 1명만 T로밍 함께쓰기를 가입하고 함께 여행을 떠나는 다른 SK텔레콤 고객들을 ‘함께쓰기 회선’으로 등록하면 같은 국가 내에서는 제공된 데이터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5명의 친구가 함께 해외여행 갈 때, 1명만 T로밍 함께쓰기 요금제에 가입하고 4명을 ‘함께쓰기 회선’으로 등록하면 각각 다른 일정으로 여행하더라도 제공되는 로밍 데이터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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