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JYP Ent.(035900)의 2PM 일본 콘서트 규모가 가장 컸던 2015년 관객수는 약 36만 명으로 빅뱅(186만명)·동방신기(79만명)에 비하면 다소 손색이 있다.

그러나 현재 수익화 과정의 속도는 트와이스 > GOT7 > 2PM으로 신인 남자 아이돌이 트와이스(2019년 일본 관객 수 30만명 추정)를 상회한다면 그들의 콘서트가 시작되는 2020년부터(JYP 글로벌 합산 100만명 이상 vs. 2015년 55만명)이익 규모가 한 단계 더 레벨업 될 것으로 보인다.

SM·YG가 과거 OPM 20%대의 실적을 유지했던 이유는 주요 아티스트들의 빠른 수익화 과정(콘서트) 및 적자 자회사가 없었기 때문이다.

JYP는 3년 뒤인 2020년에도 GOT7 데뷔 7년차, 트와이스 5년차, 신인 남자 아이돌 3년차로 주요 그룹들이 모두 재계약 이전(7년차)의 분배비율을 유지할 수 있고 IP를 활용한 사업들의 내재화(혹은 자회사 설립)에도 부정적이다.

신인 남자 아이돌 흥행한다면 2022년까지 고성장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률도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0월 방영될 신인 남자 아이돌은 기존 트와이스의 데뷔 전략 및 수익화 과정을 참고할 때 2PM 및 GOT7의 성장 속도를 상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흥행 여부에 따라 2020년 영업이익 500억원 이상, 시가총액 1조원도 꿈꿔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모멘텀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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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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