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현지용 기자 = 올해말까지 분양예정인 컨소시엄 아파트 가구 수는 25개단지 4만4476가구(일반분양 2만6245가구)로 나타났다.

컨소시엄 아파트는 2개 이상 건설사가 공동 시공·분양하는 형태다. 컨소시엄 아파트는 더블 브랜드 프리미엄을 가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시공 가구 수는 대부분 1000가구 이상이다. 사례로 지난해 4월 고양시 킨텍스 원시티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M1~M3블록에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이 컨소시엄 시공을 했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팀장은 “건설사 입장에서는 사업 위험성을 분산하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고 소비자들은 높은 신뢰도와 우수한 상품성을 보장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건설사들의 컨소시엄 아파트 분양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10월 이후 분양예정인 주요 컨소시움 아파트는 고덕 아르테온(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평구 응암2구역), 개포주공8단지(강남구 일원동), 의왕 더샵캐슬(의왕 오전 가구역) 등이다.

현대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인 고덕 아르테온 분양시기는 10월이다. 전용면적 59~114㎡ 총 4066가구, 일반분양은 1397가구다.

대림산업·롯데건설 컨소시엄인 e편한세상 캐슬도 10월에 분양한다. 39~114㎡ 총 2441가구 중 59~114㎡ 52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포스코건설·롯데건설은 10월 의왕 더샵캐슬을 분양한다. 가구수는 59~113㎡ 총 941가구로 일반분양은 328가구다.

현대건설·GS건설은 12월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자이(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가구수는 1996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은 1690가구다.

NSP통신/NSP TV 현지용 기자, nspj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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