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지난해 4분기부터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매 분기 갱신하고 있다.

올해 4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던 3분기 영업이익도 2분기 대비 증익할 것으로 예상되고 4분기는 영업이익이 17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 개선은 반도체 사업부와 디스플레이 사업부가 주도하고 있다. 4분기에는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도체에 비해서 디스플레이 사업부의 OLED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주가와 이익 수준은 모두가 사상 최대 수준이다. 메모리가 먼저 미지의 세계에 먼저 진입했다.

DRAM, NAND 모두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급 증가의 속도가 크게 둔화되고 기대 이상의 수요가 발생하면서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이로 인해 사상 최대 실적을 매 분기 갱신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도 신세계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F-OLED 매출이 본격화되는 올해 4분기부터 분기 매출액이 10조원대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기 영업이익은 2조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당분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OLED 매출액 및 수익성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4분기 및 2018년 영업이익 증가에 큰 폭으로 기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