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추석을 맞아 외국인근로자 등에게 사랑의 만두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정사업본부 임직원과 외국인근로자·이주 외국인, 월곡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120여 명은 26일 성북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 제기차기·단체 줄넘기 등 민속놀이를 즐기고 손만두 5000개를 빚었다.

손만두와 사골국은 만둣국 세트로 포장해 서울지역 6개 외국인근로자센터에 전달됐다.

이날 만두빚기에서는 필리핀에서 이주한 외국인 한식조리사 한수연 씨가 만두빚기 강사로 초빙돼 외국인근로자와 이주 외국인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줬다.

신현준 보험사업단장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외국인근로자, 이주 외국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명절체험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고, 따뜻한 추석명절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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