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두산(000150) 연료전지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발전사의 신재생에너지 의무 공급 비율인 RPS가 2018년 이후 매년 1%p 상향되어 2023년 10%에 도달할 예정이며 신정부 국정5개년 계획상 추가 상향 가능성이 높다.

신재생에너지 내 연료전지 비율이 상승하지 않아도 매년 50MW 이상의 증설 환경이 조성된 셈이다.

포스코에너지와 두산으로 양분된 국내 연료전지 시장은 현재 포스코의 연료전지 사업 손실 확대 및 사업 정체로 두산의 신규 수주 우위가 두드러지고 있다.

연료전지 구매 회사는 전력·REC·열매출이 발생하는 한편 LNG가 핵심 원가인데 LNG 가격 하락으로 SMP매출 및 원가는 동시 하락했으나 REC매출은 오히려 상승해 경기그린에너지 등 연료전지 구매 회사의 수익성은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연료전지 사업과 더불어 전자사업의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FPCB 고도화에 따른 구조적인 FCCL 수요 증가로 올해 영업이익은 49% 증가한 1195억원, 2018년은 31% 증가한 1565억원으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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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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