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시나닷컴(ent.sina.com.cn)>

[서울=DIP통신] 류진영 기자 = 빼어난 미모로 사랑받아 온 홍콩 배우 이가흔(40)의 임신 4개월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중화권 언론은 지난 2008년 홍콩 재벌 2세로 알려진 기업인 줄리안 후이(48)와 200억원이 넘는 초호화 결혼식을 올려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이가흔이 임신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 언론이 공개한 사진 속 이가흔은 남편인 후이와 함께 홍콩의 페닌슐라 호텔에 식사하러 들어가는 모습이지만 살짝 배가 불러있음을 확인케한다.

그동안 이가흔의 임신은 소문으로만 있었을 뿐 실제 임신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번 사진으로 사실로 판명됐다.

이가흔의 임신 사실이 뒤늦게 보도된 것은 후이가 그녀의 유산을 우려해 거처를 호텔로 옮겨 눈을 피해 생활하게 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은 이번 보도에서 이가흔은 임신 4개월째로 출산은 홍콩에서 할 예정이며, 아이의 성별은 여아라고 밝혔다.

한편 이가흔은 미스 홍콩 출신의 모델 겸 배우로 2004년 홍콩 최고의 ‘몸짱 스타’로 뽑힌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왕가위 감독의 영화 ‘타락천사’와 이수영의 뮤직비디오 ‘그리고 사랑해’를 통해 잘 알려졌다.

남편 줄리안 후이는 홍콩의 유명 그룹 중건(중젠)기업 회장의 아들로 마카오의 카지노 재벌 스탠리 호의 딸 팬시 호와 이혼 경력이 있으며, 현재 그의 총 자산은 180억 홍콩달러(한화 3조4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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