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전자가 출시한 능동형 방식의 ‘싱글엔진 싱글렌즈’ 3D 프로젝터인 SP-A8000은 세계 표준인 능동형 방식을 적용했기 때문에 모든 종류의 풀HD 3D 영상을 원본 해상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

특히 가정용 3D 프로젝트인 이 제품은 한 개의 영상 엔진과 한 개의 램프만으로도 충분히 좌우 영상을 구분해 비춰 줄 수 있다.

SP-A8000의 사이즈는 432X473x212mm, 무게는 10.8 Kg으로 일반 가정용 프로젝터와 비슷한 수준.

밝기는 1000 안시루멘으로 최대 300인치의 대형화면으로 집에서도 극장처럼 온 가족이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제품은 일반 2D 영상을 3D 입체영상으로 변환하는 ‘2D→3D’ 전환 기능도 탑재돼 있어 입체감을 깊게 또는 얕게 사용자 기호대로 조절할 수도 있다.

한편, 기존의 3D 프로젝터는 수동형 방식으로 화질 저하와 시야각 제한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또, 좌우 영상을 담당하는 2개의 영상엔진이 필요하거나 일반 프로젝터 2대로 3D 영상을 구현해야 하는 등 화질·제품 사이즈·비용적인 측면에서 가정용으로 적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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