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2일까지 추석 배송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KTX특송서비스로 추석 선물세트를 배송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2일 코레일네트웍스와 KTX특송서비스 이용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신선식품을 포함한 선물세트를 당일에 전국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난해 추석에도 롯데백화점은 수도권 전 지역 당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올해는 전국 지역으로 넓힌 것.

롯데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본점, 일산점, 청량리점 등 9개 점포에 접수처를 설치해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주문을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KTX 특송을 통해 신선물품을 전국에 당일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KTX 특송은 유료 서비스로 롯데백화점은 당일 배송 비용을 시중 KTX 비용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책정했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선물을 보낸 소비자에게 빠르게 배송 완료 피드백을 제공하는 ‘배송 완료 알리미’ 서비스도 선보인다.

배송 완료 알리미는 상품이 전달 된 시점에서 배송을 주문한 소비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배송 완료 확인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한편 지난 설에 처음 도입했던 5만원 이하의 상품도 무료로 배송하는 ‘L(Low Price) 배송’ 시스템은 물론 배송 상품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도입했던 상품 파손 방지 보관함도 다시 선보인다.

류민열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은 “지난해 추석 수도권 지역 다일 배송서비스에 이어 올해 는 KTX와의 협업을 통해 신선물품을 전국에 당일 배송하는 서비스를 처음 도입했다”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명절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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