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최장 9일을 쉴 수 있는 대연휴로 벌써부터 설레임을 주고 있는 올 추석을 앞두고 성형상담이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원 성형외과전문의에 따르면 최근 결혼을 하지 않은 20~30대 싱글족의 직장인들은 이번 추석 연휴를 이용해 자신의 인상을 좋게 할수 있는 쌍꺼풀이나 코성형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다.

특히 이들 중에는 외부 영업을 하거나 서비스 직종에 종사자가 많다.

오 전문의는 “성형문의를 해 오는 직장인들 대다수가 회사생활을 하면서 상대나 상사에게 좋은 인상을 전달하고 싶은 욕구가 크다고 말하고 있다”며 “성형부위로는 부드러운 인상을 주기 위한 쌍꺼풀수술(여성)과 신뢰감과 강인함을 보여줄수 있는 코성형(남성)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오세원 전문의는 “성형수술에 대한 관심이 있는 20~30대의 직장인이라면 기본적으로 알아둬야할 사항이 있다”며 “먼저 코성형시에는 피부의 두께, 눈과 눈 사이의 거리, 이마에서부터 턱까지 내려오는 전체적인 라인을 통해 자신과 어울리는 적정한 콧등의 높이를 결정해야 하고, 우리나라 사람 특성상 심한 매부리코 보다는 콧등이 약간 튀어나온 경우가 많아 시술 시 콧등을 다듬어 매끄럽게 교정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쌍꺼풀 수술은 눈의 모양에서 느껴지는 전체적인 이미지, 눈 주변조직의 발달 정도, 눈꼬리의 각도, 몽고주름의 유무, 눈꺼풀의 쳐진 정도, 눈꺼풀의 두께 및 지방의 양, 쌍꺼풀의 폭과 형태 등 수 많은 요인들에 의해 인상이 다르게 표현될 수도 있음을 알아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 전문의는 “자신의 콤플렉스를 해결하고 아름다워지기 위한 마음으로 성형을 하게 될 때 너무 이상적이고 부푼 꿈을 가지기 보다는 자신과 조화되고 균형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성형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생각과 수술로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을 이해하고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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