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2010년 2/4 분기 전자상거래와 사이버쇼핑 거래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총 거래액은 약 205조원으로 전년 동분기에 비해 20.4% 증가했고, 전분기에 비해서는 12.3% 증가했다.
사이버쇼핑 총 거래액도 5조981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3% 증가했고, 전년 동 분기에 비해서는 23.5%가 증가했다.
부문별 전자상거래 거래내역은 기업간 전자상거래(B2B)와 기업 소비자간 전자상거래(B2C)가 전년동분기에 비해 24.7%, 34.6% 각각 증가했다.
반면 기업, 정부간 전자상거래(B2G)는 13.4%로 감소했다.
또한 비중이 큰 기업간 전자상거래(B2B)의 산업별 거래액은 전년동분기에 비해 제조업(37.8%)와 도소매업(22.0%) 등이 증가했다.
하지만 운수업(-62.3%), 전기·가스·수도업(-36.5%)은 감소했다.
2/4분기 총 거래액 5조9810억원을 달성한 사이버쇼핑은 전분기에 비해 1.3% 증가했고, 전년동분기에 비해서는 23.5%가 증가했다.
주요 상품군별로 보면, 전년동분기에 비해 여행및 예약서비스(35.9%), 화장품(32.7%), 생활·자동차용품(31.1%) 등에서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꽃은 2.9%로 소폭 감소했다.
한편, 2010년 2/4분기 사이버쇼핑 거래액이 소매판매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8%로 전년도 8.2%에 이어 점차 확대되고 있다.
ihunter@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