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E!TV>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알몸뉴스’로 유명한 네이키드 뉴스 출신 멤버로 구성된 ‘성인돌’ 네이키드 걸스가 방송을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20일 SBS E!TV ‘E!뉴스 코리아’에 얼굴을 내비쳤다.

방송에서 네이키드걸스는 “불미스럽게 네이키드 뉴스가 막을 내리게 돼, 속상한 마음이 컸었다”며 “하지만 그룹을 결성해 현재 출연이 예정된 30여 개의 나이트 행사와 오는 9월 5일 열릴 쇼케이스 ‘소원을 말해봐’ 준비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독 눈에 띠는 인물이 있었다. 멤버 재경.

그는 인터뷰 내내 다른 두 멤버 민경, 세연과는 달리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으며, 손으로 입을 가리고 살짝 미소 짓는 등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 민경은 “대표님이 재경에게 인터뷰를 하는 동안 웃지도 말고, 되도록 말도 하지 말라”며 신신당부해 그런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 이유에 대해서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언더그라운드에서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밴드 럭스가 지난 2005년 MBC ‘음악 캠프’ 생방송 무대에 함께 올라 ‘성기 노출’ 퍼포먼스를 해 충격을 줬던 밴드 카우치로 인해 첫 공중파 무대이자 마지막 무대가 되어버렸던 힘든 과거사를 털어놨다.

지금은 카우치 멤버들과 간간히 만나 술자리를 갖는 등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는 럭스는 카우치의 노출 사고 때문에 졸지에 ‘희생양’이 된 불운한 밴드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럭스는 “당시 사건으로 출연금지목록에 이름이 올라 그동안 방송에 출연할 수 없었다”며 “사건 이후 2~3년 동안은 망치로 얻어맞은 듯 어벙벙했었다”고 그 때의 심경을 밝혔다.

이제는 웃을 수 있다는 럭스는 오는 11월 20일 일본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참가 등 해외활동으로 즐겁게 지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의 쇼핑몰에 비키니 사진을 올려 큰 화제를 불러모았던 황혜영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swryu64@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