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매일유업(대표 최동욱) 상하치즈가 생산자 표기제를 시행한다.

지난 7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생산자 표기제는 공정을 책임지는 사람의 실명을 노출, 품질관리의 책임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는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생산자와 제조시간 표기가 되는 제품은 ‘체다 슬라이스’, ‘까망베르 슬라이스’, ‘고다 슬라이스’, ‘모짜렐라 슬라이스’ 등 정통 슬라이스 4종과 ‘유기농 우리아이 첫치즈’, ‘유기농 우리아이 어린이치즈’, ‘뼈로가는 칼슘치즈’, ‘더블업’ 등 가정용 소매 제품이다.

생산자 표기제와 더불어 제조시간 또한 도입됐다.

제조시간은 ‘A’부터 ‘Z’까지로 표기되며 ‘A’를 오전 7시로 시작해 24시간을 알파벳 순서대로 표기하며 ‘Y’, ’Z’는 각각 샘플과 특수제품에 표기된다.

상하치즈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위장원 이사는 “상하치즈가 HACCP 인증,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획득에 이어 이번 생산실명제까지 실시하게 된 이유는 소비자들이 마음 놓고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믿음을 주기 위한 노력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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