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커피베이 백진성 대표가 소자본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생각하고 있는 예비 사업주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커피베이 제공)

백 대표는 최근 진행된 창업설명회에서 “경기 침체가 계속될수록 고용 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클 수 밖에 없다”라며 “이 때문에 프랜차이즈에 대한 개념을 투자대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평생직장으로 인식해 창업에 눈을 돌리는 청년, 중장년 구직자들이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소자본 창업비용으로 개설이 가능한 치킨, 커피 및 카페, 디저트 업종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무턱대고 이들 업종의 프랜차이즈 업체 가맹사업본부 설명만 듣고 창업을 결정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며 “창업을 위해 들이는 사업 투자비용 대부분은 사업주가 인생을 걸만큼 전재산인 경우가 많아 업체와 업종을 결정할 때 빠른 투자비용 회수가 용이한지, 가맹점의 안정적 수익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맹본부의 운영력이 잘 갖춰져 있는지 등을 꼼꼼이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성 대표가 이끄는 커피베이는 현재 국내에 450여 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적 유통업체 월마트와의 지난해 입점 계약을 통해 2개의 직영 매장을 미국 현지에 오픈해 글로벌 브랜드 도약에 힘쓰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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