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NCIA, 회장 최요철)가 ‘가상현실(VR) 콘텐츠 사용 중 문자메시지 표시방법 기술’을 포럼 표준으로 제정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단체 표준으로의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가상현실 콘텐츠 사용 중 문자메시지 표시방법 표준은 VR기기에서의 이벤트 방생에 의한 메시지 표시방법 및 그 장치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되는 기술을 말한다.
NCIA측은 이 기술에 대해 “특허청에서 실시하는 2017년 투자유치용 특허기술평가지원 사업을 통해 최소 196억, 최대 909억원 상당의 기술 가치 평가를 받은 바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스마트폰으로 VR앱을 이용할 때 문자메시지가 들어오면 양쪽 화면의 문자가 겹쳐져 무슨 문자인지 알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본 표준 특허 기술을 적용하면, 문자메시지가 자동으로 양쪽 화면에 분리되어 표시되어 문자메시지의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NCIA는 실감형혼합현실포럼의 운영 사무국이며, 이 포럼에서는 VR의 가장 심각한 문제인 사용자의 어지러움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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