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로 변신한 개그우먼 곽현화가 선정성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르자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
곽현화는 지난 16일부터 현재(17일 새벽 3시 기준)까지 포털사이트에 이름이 검색어로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 15일 방송된 SBS E!TV ‘철퍼덕 하우스’에 출연,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과 함께 몸매를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과정에서 시범 동작이 과한데다 방송 화면에 특정 신체부위가 카메라로 클로즈업돼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
또한 방송 후 네티즌들은 곽현화의 방송화면 중 이 장면을 캡처해 ‘곽현화 힙업’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상에 사진과 동영상을 게시, 선정성을 더욱 부추겨 이슈화 했다.
이와 관련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선정적이었다”, “허벅지가 다 드러나는 짧은 핫팬츠를 입고 힙을 두 손으로 치켜 세우는 모습은 민망할 정도였다”, “굳이 방송에 핫팬츠를 입고 출연해 시범을 자극적으로 보인 것은 관심을 한 번 더 끌기 위해 의도한 것 같다” 등 부정적 반응으로 곽현화의 선정성을 꼬집었다.
이에 대해 곽현화는 거센 논란속에 구설수가 끊이지 않자 16일 밤 10시께 자신의 미투데이에 “참, 기가 막히다”라는 짧은 글로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힘내라”, “그냥 무시해라”, “위축되지 말고 웃으면서 흘려보내라”, “지나가는 소나기라 생각하고 의연하게 대처해라” 등의 댓글로 격려를 보내고 있다.
한편 곽현화의 오빠라고 밝힌 아이디 mschol75는 “팬분들의 글 정말 힘이 나네요. 현화에게 힘을 줘 정말 감사드립니다”며 이들의 글에 고마움을 전하고 “항상 우리가 널 못도와 줘 미안하다”는 글을 곽현화 미투데이에 남겨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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