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BNK금융그룹(138930)이 ‘DJSI 아시아퍼시픽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Asia-Pacific)’에 3년 연속 편입됐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미국 S&P 다우존스사와 지속가능경영 평가·투자 글로벌 기업인 스위스 로베코샘사가 공동개발했다. 기업의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리스크관리, 사회공헌 및 환경적 활동 등 사회적 책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지수를 말한다.

황윤철 BNK금융지주 전략재무본부장은 “최근 그룹 CEO 경영공백 등 지배구조에 대한 일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경영 성과 및 경제, 사회, 환경 등 주요 평가 분야에서 꾸준한 노력들이 인정을 받으면서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편입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BNK금융그룹의 주주, 고객,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지역금융그룹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DJSI 한국 주관사인 한국생산성본부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연기금 등 주요 투자자들이 지속가능경영 수준이 높은 기업에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DJSI 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BNK금융은 이번 DJSI 편입이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 및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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