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봉 우리은행 WM그룹장이 조만수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우리은행은 7일 서울 역삼동 소재 투체어스강남센터에서 ‘한국e스포츠협회와 소속 프로게이머의 자산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채봉 WM그룹장과 조만수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 협회 소속 프로게이머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선수들의 해외 진출에 따른 체계적인 자산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우리은행은 국내 e스포츠 대표기관이자 리그오브레전드(LoL) 등 인기종목 주관사인 한국e스포츠협회와 소속 프로게이머를 대상으로 자산관리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중국 등 해외로 진출하는 프로게이머를 위한 외환관리 전담서비스를 별도로 마련했다.

우리은행은 “e스포츠가 2022년 아시안게임에 공식 종목으로 논의되는 등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 프로게이머의 해외진출도 확대돼 새로운 고객군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프로게이머, 연예인 등 고객군별 맞춤 서비스를 마련해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