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LG전자가 출시한 프로젝터(모델명 : BX327/BX277)는 3D 기능을 내장한 100만원대의 실속형 업무용 제품이다.

셔터 안경방식인 이 제품은 TV에 적용되는 3D 구동칩을 DLP(Digital Light Processing) 프로젝터에 내장해 PC나 3D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연결, 다양한 3D 영상 소스를 번거로운 변환 작업이나 유료 재생 프로그램의 도움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3200안시(Ansi)(모델명 BX327)와 2700안시(모델명 BX277)의 높은 밝기와 2300:1의 명암비를 구현해 조명을 켜놓은 일반 대형 사무실 환경에서도 100인치 이상의 대화면으로 3D 콘텐츠를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

램프 수명도 기존 DLP 방식 프로젝터 3000 시간보다 70% 가까이 늘어난 5000 시간에 달해 유지관리비를 낮출 수 있다.

또, PC나 노트북 없이도 USB 메모리를 프로젝터에 꽂으면 다양한 형식의 문서, 동영상, 사진 등을 자유롭게 재생할 수 있다.

내장된 2개의 고성능의 스피커를 통해서 어디서나 생생한 사운드까지 즐길 수 있게 하는 등 이동성도 크게 높였다.

가격은 BX327 모델이 130만원대, BX277 모델이 100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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