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단체 급식부문의 매출비중은 13.6%, 이 중 그룹사 비중은 5% 내외로 미미하며 최근 비그룹사 중심의 신규 수주 확대를 통해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CJ프레시웨이의 단체급식 신규 수주는 생산능력, 물류센터 등의 체질적인 측면에서 중소업체의 시장 진입이 어려운 대형 거래처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에서 대기업의 구내식당 입찰을 제한해 달라고 요청한 공공기관의 단체급식 매출액이 없다.

이미 정부는 2012년에 중소업체 보호를 위해 대기업을 공공기관 급식 사업자에서 배제할 것을 권고한 바 있으며 이후 중소 업체가 아닌 글로벌 업체가 공공기관 구내식당을 운영하게 되자 규제의 역설이 지적됐다.

지난해 9월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직원 1000명 이상의 규모에 대해 대기업의 공공기관 구내식당 진출을 허용했던 것이다.

CJ프레시웨이 (051500)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687억원 (+10.3% YoY), 영업이익 130억원 (+57.9% YoY, 영업이익률 2.0%)으로 전망된다.

박애란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반기에 이어 실적 향상이 이어질 전망이며 지난해 기저효과 외에도 신규 수주 확대, 프레시원법인의 고수익 직영경로 확대와 원재료 통합 구매에 따른 이익 증가, 조미식품업체인 송림푸드 인수 효과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상반기에 확보한 대형 단체급식 거래처로의 실적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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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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