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캄보디아 정부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1200만달러를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

수은이 지원하는 자금은 캄보디아 21번 국도 개보수사업에 보충융자로 투입될 예정이다. 

수은은 2011년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과 베트남 국경을 연결하는 21번 국도의 개보수사업에 모두 520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 EDCF를 제공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물가상승 등으로 추가 재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사업의 잔여구간인 8.6km 완공을 위해 수은이 보충융자를 지원키로 결정한 것이다.

수은은"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해소돼 캄보디아와 베트남간 무역교역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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