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7월 반도체 전체 매출액은 336억달러로 전월대비 5% 감소했다. 메모리 반도체 매출액은 100억달러로 전월대비 5% 감소했으며 DRAM 매출액은 61억달러 (-2% MoM), NAND 매출액은 38억달러 (-10% MoM)를 기록했다.
7월은 통상적으로 전월대비 매출액이 감소하는 시기이며 메모리 반도체 매출액 감소 폭은 과거와 유사한 범위라고 예상된다.
DRAM 출하량은 2Gb 기준 36억개로 전월대비 9% 감소했고 NAND 출하량은 64Gb 기준 16억개로 전월대비 7% 감소했다.
2013년 이후 7월 DRAM 출하량 감소 폭은 평균 4%, NAND 출하량 감소 폭은 평균 0% 였다는 점을 비추어 볼 때 올해 7월의 DRAM과 NAND의 출하량 감소 폭은 다소 우려스러운 점이다.
7월 출하량의 감소는 스마트폰 수요 둔화로 메모리 반도체 재고 조정이 발생한 것으로 예상된다.
남대종 KB증권 애널리스트는 “8월~9월 매출액 증가율은 다시 회복될 것이며 DRAM과 NAND 가격의 상승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DRAM과 NAND의 전년대비 매출 증가율이 과거 고점 부근에 있고 평균 판가 증가율 역시 고점 부근에 다다랐으며 7월 출하량 감소 폭이 과거 평균을 상회했다는 점 등은 향후에도 주의깊게 관찰해야 할 부분이라고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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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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