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대부분 직장인들이 여름 휴가를 마치고 속속 업무에 복귀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중 일부는 휴가 기간 동안 불규칙적인 생활 패턴으로 떨어진 업무 집중도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여기에 이 기간 포식 후유증으로 ‘불어난 뱃살’로 고민하는 이도 적지 않다.

짧은 휴가기간에 자신도 모르게 살이 붙는 것은 대부분의 피서객들이 답답한 도심을 떠나 자연을 벗삼아 심신의 안정을 찾고,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 무리져 주류와 음료, 육식 위주의 식사로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기 때문이다.

체내에 다량 축적된 칼로리는 물놀이 등 야외 활동을 한다해도 전체 소모가 어려워 ‘잉여 칼로리’가 생길 수밖에 없어 체중 증가로 이어진다.

직장인 K(41) 씨는 “휴가동안 가족들과 많은 음식을 먹다보니, 그동안 운동으로 조절한 체중이 급격하게 불어났다”며 “일상으로 다시 돌아온 만큼, 운동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생활 리듬과 휴가를 위해 관리했던 몸매를 되찾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다.

복근운동기구 슬렌더톤 관계자는 “건강유지를 위해 몸매 관리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휴가철 망가진 몸매를 원상으로 돌리기 위해서는 규칙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운동은 정신건강에도 좋아 노근한 몸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최근 방송에서 보도된 바와 같이 규칙적 운동을 하는 사람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장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규칙적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무더위로 야외 운동이 어렵다면, 실내에서 운동보조기구 등을 활용해 땀을 흘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며 “시간과 장소 부족으로 전신 운동이 힘들다면, 부위별 다이어트를 계획해 보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가장 살이 찌기 쉬운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칼로리가 낮은 다이어트 식품을 먹거나 복근운동을 통해 ‘뱃살빼기’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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