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OLED용 RF PCB 매출액이 급증하면서 ACI 사업부(기판)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고 이게 ACI사업부 적자를 빠르게 줄여주고 있으며 4분기 흑자 전환이 순조로워 보인다.
ACI사업부 매출액은 2분기 3195억원에서 3분기 3935억원, 4분기 4492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4분기 매출액은 당초 예상보다 높을 수 있다.
게다가 차세대 메인보드 기판인 SLP(Substrate Like PCB)가 2018년초에 가세하면 2018년 기판사업부 실적은 보다 좋아질 수 있다.
일본 MLCC업체들의 가동률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물량 주문이 다른 여러 MLCC업체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 MLCC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3분기 MLCC 매출액은 14.7% QoQ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0년 이래 7년간 3분기 매출 증가율이 평균 1.9%임을 감안하면 굉장히 강한 수치이다.
매출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개선되어 10% 중반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8에 삼성전기 듀얼카메라가 채용되면서 듀얼카메라 효과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중국 모바일 시장이 아직 슬로우하고 캡티브고객의 갤럭시노트 8 물량외 다른 모델 주문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3분기 카메라모듈 매출액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수익성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성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2018년 갤럭시S 시리즈에 듀얼카메라가 채용된다면 판매량 규모를 감안할 때 그 효과는 증폭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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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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