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좋니’ 재킷 이미지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멜론 8월 월간차트에서는 보컬리스트와 아이돌그룹, 래퍼 등이 고루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멜론이 4일 발표한 ‘2017년 8월 월간 종합 차트’에 따르면 윤종신 ‘좋니’가 1위를 차지했다.

뒤 이어 ▲헤이즈(Heize) ‘비도 오고 그래서(Feat. 신용재)’ ▲넉살X한해X라이노X조우찬 ‘N분의1(Feat. 다이나믹듀오)’ ▲Red Velvet(레드벨벳) ‘빨간 맛(Red Flavor)‘ ▲황치열 ‘매일 듣는 노래(A Daily Song)’ 순으로 2~5위를 기록했다.

8월 차트에서는 솔로 보컬리스트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윤종신의 ‘좋니’(1위)를 시작으로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2위)와 ‘널 너무 모르고’(9위), 황치열의 ‘매일 듣는 노래’(5위), 지코(ZICO)의 ‘아티스트(Artist)’(10위)는 위로와 진정성을 담은 가사로 사랑을 받았다.

또 아이돌그룹의 곡도 화려한 퍼포먼스와 신나는 리듬으로 인기를 얻었다.

레드 벨벳의 ‘빨간 맛’(4위), 워너원(Wanna One)의 ‘에너제틱(Energetic)’(7위), 블랙핑크( BLACKPINK)의 ‘마지막처럼‘(8위) 등이 각 그룹이 지닌 특유의 개성과 에너지가 담긴 댄스 음악들이 강세를 보였다.

래퍼 곡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쇼미더머니6’의 첫 음원 미션 무대에서 선보여졌던 넉살과 한해, 라이노, 조우찬 팀의 'N분의 1'(3위), 행주와 양홍원(Young B), 해쉬스완(Hash Swan), 킬라그램(Killagramz) 팀의 ‘요즘것들(Feat. ZICO, DEAN)’(6위)이 ‘TOP(톱)10’에 진입했다.

한편 멜론 월간 차트는 월간 서비스 이용량 중 스트리밍 40%, 다운로드 60% 비율을 합산해 산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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