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4 렉스턴 (쌍용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쌍용차가 8월 총 1만1,725대(내수 8255대, 수출 3,470대) 판매실적을 달성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했다.

이와 관련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최근 새롭게 선보인 모델들의 선전으로 판매실적도 추세 전환을 이뤄내고 있다”며 “G4 렉스턴의 유럽 출시를 계기로 더욱 공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8월 쌍용차는 G4 렉스턴, 티볼리 아머 등의 신차효과에 힘입어 ▲10% 수준(4월 이후)이던 전년 동월 대비 감소율이 ▲3.7% 수준으로 감소한 것은 물론 전월 대비로는 2.7% 증가하며 추세 전환됐다.

또 누계실적 역시 4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4월 3.0% → 8월 6.8%)이 지속으로 확대되고 있는 내수판매와 수출 회복세에 따라 판매 감소세도 4개월 만에 개선됐다( 7월 6.4% → 8월 6.1%)

특히 내수판매는 G4렉스턴과 함께 티볼리 브랜드가 매월 4000대 이상 판매되는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로는 7.5%, 누계 대비로도 6.8%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편 티볼리는 경쟁차종 출시에도 불구하고 티볼리 아머 출시에 힘입어 올해 누계판매가 전년 대비('06년 : 36,735대 → '07년 : 37,290대) 1.5%의 증가세를 기록하며 내수 판매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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