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물류인(대표 김재형)은 아이폰 전용 화물정보망 물류인에 이어 물류인 퀵 화물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

물류인의 퀵 화물(늘찬 배달업)은 이미 지난 7월초 개발을 시작해 오는 9월 중순경에는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첫 화물정보망 차도리 개발자였던 물류인 김재형 대표는 “이번 9월 중순 출시를 앞두고 있는 화물정보망 물류인 퀵 버전은 아이폰용 뿐만 아니라 갤럭시 S용도 함께 출시된다”고 말했다.

이미 아이폰 전용 화물정보망인 물류인 화물 버전은 지난 7월초 애플의 아이튠즈를 통해 ‘β 버전(베타버전)을 등록했고 지난 7월 23일 메인 버전을 등록해 화물차주들을 위한 상용서비스에 들어갔다.

또한 화물 버전인 물류인의 안드로이드 기반은 오는 8월 16일 삼성전자 갤럭시S를 통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물류인 퀵 버전은 화물버전과 마찬가지로 TTS엔진을 스마트폰에 탑재해 운전 중 TRS와 같이 화물정보 청취가 가능하고, GPS를 기반으로 한 최적배차가 구현돼 있어 화물차주가 현재의 위치를 근거로 화물정보를 청취할 수 있다.

김재형 물류인 대표는 “물류인 퀵 화물은 퀵 화물운송과 비슷한 형태의 사업 형태인 근거리 운송 화물차주들도 사용할 수 있어 퀵 화물운송 차주는 물론 대도시를 기반으로 한 근거리 화물차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 통계청의 운수업통계에 따르면 퀵 화물은 통계가 처음으로 작성된 2007년 말 기준 1280개 업체에 1만7428명이 종사하고 있다. 시장규모로는 489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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